한국 천주교 강학지(韓國 天主敎 講學址)
한국 천주교 강학지는 조선 후기 천주교 강학 여부가 논의되는 사찰터이다. 천주교 측에서는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천진암 터와 여주시에 소재한 주어사 터가 한국 천주교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다만 두 사찰에서의 천주교 강학이 시작된 시기가 1777년인지 1779년인지는 논자에 따라 다르게 인식되고 있다. 반면 두 사찰이 천주교 강학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주장도 있다. 이제까지 드러난 자료들로 볼 때 어느 한쪽의 주장이 맞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